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수)이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을 위한 ‘우리家 간다’ 가족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 동안 프리미엄 키즈글램핑장에서 진행됐으며, 특수교육대상학생 14가족 총 50명이 참가했다. 특히 올해는 관내 특수학교인 소림학교의 7가족이 처음으로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캠프는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의 스트레스 해소와 유대 강화를 목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글램핑장 내 수영장에서 더위를 식히고 간단한 수영 교실에 참여했으며, 바베큐 파티를 통해 가족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식사 후 가족 집단 심리상담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가족 구성원들은 물이끼를 이용한 토피어리 만들기 활동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신뢰를 쌓는 기회를 가졌다. 저녁에는 캠프파이어와 불꽃놀이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김광수 교육장은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지원을 계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라며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들의 희망과 용기를 지지하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전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3회째를 맞이한 행사로 참가 가족 수가 증가하며 지역 사회의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