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천경배 영암·무안·신안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24일 무안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추미애 전 법무장관, 김은경 전 민주당 혁신위원장,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 등 주요 내외빈과 지역민 1000여명이 참석했다.

추미애 장관은 축사에서 천경배 예비후보를 이재명 당 대표를 성남시장 시절부터 20여년 간 보좌하고, 검찰개혁을 위해 헌신한 일꾼으로 소개했다. 이어 민주당 개혁의 상징, 혁신적 인물 천경배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은 영암무안신안에 필요한 인물은 천경배 예비후보라고 말했다. 김은경 전 혁신위원장은 혁신안을 완성할 때 천경배 후보의 도움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천경배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선언문을 통해 영암무안신안을 내리막길과 정체의 나락에서 구해내기 위해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안, 무안, 영암의 공동 발전 삼각벨트 구성과 권역별 산업특구 추진, 기본소득 시범지역으로 추진하고, (가칭)영암무안신안 제2부흥위원회를 구성해 위기의 시대에 영암무안신안 전성시대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천 예비후보는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과 함께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에 맞서 싸워 민주당의 총선 승리와 영암무안신안의 시대교체를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천경배 예비후보는 성남시청 초대 대외협력팀장, 경기도 초대 세종사무소장, 이재명 대통령 후보 비서실 선임 정무팀장, 이재명 당대표 비서실 국장을 역임했다. 문재인 대통령 후보 상임선대위원장 비서실 팀장을 맡아 정권교체에 일조했으며, 추미애 당대표비서실 정무조정 부실장과 추미애 법무부장관 비서관으로 일하며 검찰개혁의 최전선에서 싸워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