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올해 사업비 7100만원을 들여 노인 행복과 코로나 맞춤형 시책으로 주목받는 체험활동 건강꾸러미를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취약계층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체험활동 건강꾸러미에는 수제 치즈피자 만들기, 모싯잎 송편, 개떡 만들기, 반려 식물 키우기 등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치가 높은 81종이 있다.

특히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는 물론 봄철황사, 여름철 폭염, 장마, 겨울철 혹한 등 실외 활동에 불가한 경우 실내 체험활동 연계를 통한 새로운 놀이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어르신 체험활동 건강꾸러미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관내 노인, 장애인, 아동 등 복지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며, 지원을 희망한다면 2월 18일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또한 보조금 교부 결정 후 체험활동 희망 5일 전까지 전남도가 운영하는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 에 꾸러미 물품을 신청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취약계층을 위해 체험활동 건강꾸러미 지원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며, 올해부터는 사업자(복지시설)가 e나라도움 가입을 통해 교부신청, 정산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