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중, 올해 학생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미래교육재단 장학기금으로 지원 5월부터 10월까지 3개 과정 진행 진로·영어·독서 분야 교육 실시 이민정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5년 11월 26일(수) 21:41

영암중학교(교장 신동훈)가 올해 (재)영암군미래교육재단의 학력향상 지원 장학기금을 받아 학생 역량 강화를 위한 진로·영어·독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교는 ‘글로컬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이라는 이름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3개 분야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먼저 5월 27일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꿈을 찾아가는 진로 캠프’를 열었다. 학생들은 진로 계열별 도서 목록을 알아보고, 독서 전략과 시간 관리 방법을 배웠다. 팀별 활동과 개인 상담도 이뤄졌다.

7월 22일부터 25일까지는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세계 시민양성 영어 캠프’를 운영했다. 그리스 신화를 주제로 원어민 교사와 함께 영어 퀴즈, 영상 시청, 게임 등의 활동이 진행됐다.

10월 13일에는 1학년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독서 지도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EBS 교내캠프 전문 강사와 함께 주제 파악, 어휘력 향상, 질문하기 등 독서 전략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 측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문화 이해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재)영암군미래교육재단은 지역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위해 관내 학교에 장학기금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