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대불산단 굴착기 화재…4600만원 피해 25일 오전 10시경 창고서 발생 이민정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
2025년 05월 30일(금) 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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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오전 10시경 영암군 삼호읍 대불산단 내 한 창고에서 굴착기 화재가 발생해 46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영암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 신고는 119상황실에 접수됐으며, 소방당국은 장비 16대와 대원 36명을 투입해 42분 만인 오전 10시 42분경 진화를 완료했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굴착기가 전소돼 소방서 추산 4622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굴착기는 시동이 켜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굴착기 엔진 주변부에 축적된 열로 인한 발화 가능성을 중심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화재 당시 굴착기가 작업 중이었는지 대기 중이었는지는 명확히 확인되지 않아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대불산단은 영암군의 주요 산업단지로 다수의 제조업체와 물류창고가 밀집해 있어 산업안전 관리의 중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민정 기자 opennews@open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