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비공용 전기차 완속충전기 설치비 지원 최대 130만원 지원 30대 분량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
2025년 04월 29일(화) 16: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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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이 비공용 전기차 완속충전기 설치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3,9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30대 분량의 완속충전기 설치비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와 충전 편의성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완속충전기 종류에 따라 지원 금액이 다르다. 벽 부착형과 스탠드형 충전기는 최대 130만 원, 이동형 충전기는 최대 15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3개월 이상 영암군에 거주한 개인과 영암군 소재 기업·법인이다. 올해 전기차 보조금을 받은 소유자도 신청 가능하다. 다만 영암군 내에 완속충전기를 설치할 부지를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
신청 절차는 온라인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등록된 충전기 제조·판매사와 설치 계약을 체결한 후, 계약업체가 영암군 환경기후과에 신청서를 접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은 선착순으로 이루어진다.
양동채 영암군 환경기후과장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공용 전기차 완속충전기는 가정이나 사업장에서 개인이 단독으로 사용하는 충전 시설을 의미한다. 이번 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암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