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농협 박성표 조합장, 식량산업발전 유공 장관상 수상 친환경농업 육성 공로 인정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
2025년 02월 04일(화) 17: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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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농협 박성표 조합장이 지난해 12월 31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식량산업발전 유공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장관상은 고품질 쌀 생산과 친환경농업 육성, 농촌 일손돕기 등 식량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박 조합장은 2019년 취임 이후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농민조합원 항공방제료 지원,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 친환경 영농자재 지원 등을 통해 농가 경영 부담을 줄이는 데 주력했다.
주목할 만한 성과는 2021년 영암군 최초로 도입한 ‘벼 수매통’ 시스템이다. 이는 기존 마대 포장 방식에서 벗어나 대형 통에 벼를 직접 수매하는 방식으로, 수확기 농민들의 노동력 절감에 기여했다.
또한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육묘장을 운영하고, 양질의 쌀 유통을 위한 건조저장시설(DSC) 확충에도 힘써왔다.
박 조합장은 “재해 피해 농민 지원과 농업인 처우 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며 “농업인과 지역사회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월출산농협은 박 조합장 취임 이후 농협중앙회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상과 상호금융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