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읍, 탄소중립 실현 위한 농업인 환경교육 실시
이민정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5년 01월 17일(금) 11:07

영암읍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농업인 대상 환경교육을 시작했다.

15일 영암읍행정복지센터에서 실시된 교육에는 지역 농업인 200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로화하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실천방안을 다뤘다.

교육에서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음식물 잔반 줄이기, 전자제품 대기전력 차단, 재활용품 분리배출 등 생활 속 실천 방안이 제시됐다. 특히 영농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폐비닐, 농약병, 비료포대, 고추대 등의 불법 소각 문제도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영암읍은 농업인들의 폐농약 안전 처리를 위해 읍행정복지센터에 수거함을 설치했으며, 이날 교육에서 수거함 이용 방법도 안내했다.

김남두 영암읍장은 “2월부터는 42개 마을을 직접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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