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여중·고, 교육감배 스포츠클럽대회 풋살 동반 우승

11월 전국대회 전남 대표로 출전 예정

이민정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4년 10월 09일(수) 15:05

영암여자중학교와 영암여자고등학교가 제18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풋살 종목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

9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장흥 정남진 리조트 풋살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영암여중과 영암여고는 각각 여중부와 여고부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두 학교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충북 제천에서 개최되는 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전남 대표로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 지정 17개 종목과 도 지정 9개 종목을 대상으로 시·군 대항 방식으로 진행됐다. 영암여중과 영암여고는 영암군 대표로 참가했다.

영암여중 풋살팀 주장 김연주(3학년) 학생은 “작년 준우승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올해는 더 열심히 연습한 결과 우승할 수 있었다”며 “졸업 전 이루어낸 성과라 더욱 의미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용규 영암여중 체육 교사는 “영암여중과 영암여고가 운동장을 공유하며 연습 경기를 통해 서로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온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안원철 영암여중·고 교장은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모두가 행복한 학교체육 문화 조성을 위하여 매년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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