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쌀값 하락 대응 ‘영암쌀 소비촉진 범군민 운동’ 추진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
2024년 07월 22일(월) 14: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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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운동은 지난해 10월 이후 9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쌀값에 대응하고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내용으로, 영암군은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영암군통합RPC)과 협력해 ‘2024년 전남 10대 브랜드 쌀’로 선정된 ‘달마지쌀’ 10kg을 3만원의 할인가로 판매한다.
영암군은 공직자들의 ‘1인 1포 영암쌀 사주기 운동’을 시작으로, 전국 지자체와 향우회, 지역 기업, 대학, 기관, 사회단체 등에 영암쌀 구매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영암쌀 지역 소비촉진 지원사업’을 통해 타 지역 쌀을 사용하는 영암 내 집단급식소의 쌀값 일부를 보전해주는 방식으로 지역순환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
영암군은 지난달 제12차 전남시장군수협의회에 ‘쌀값 하락 정부 대책 마련촉구 결의문’을 건의했으며, 이는 공식 의제로 정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할인된 달마지쌀 구입에 관한 정보는 영암군 유통기획팀(061-470-2603)과 영암군통합RPC(061-471-0215)에서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상부상조 정신으로 쌀값 하락을 막고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범군민 운동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