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중 작가, 영암 학생들과 ‘불량한 자전거 여행’ 나눠 이민정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
2024년 06월 26일(수) 14: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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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영암도서관은 25일 삼호서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동문학가 김남중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했다.
“영암에서 세상 끝까지”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연에서 김 작가는 자신의 대표작 ‘불량한 자전거 여행’의 창작 과정과 글쓰기 방법, 꿈을 키우는 방법 등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남중 작가는 아동문학계에서 주목받는 작가로, 2004년 ‘기찻길 옆 동네’로 창비 좋은 어린이책 대상을, 2011년 ‘바람처럼 달렸다’로 제1회 창원 아동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문학상을 받았다.
그의 주요 작품으로는 ‘수평선 학교’, ‘첩자가 된 아이’, ‘나는 바람이다’, ‘남극곰’ 등 40여 권이 있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한 학생은 “‘불량한 자전거 여행1-3’, ‘남극곰1, 2’, ‘나는 바람이다1-10’ 등 책의 창작 과정을 작가님의 생생한 경험담과 함께 직접 들을 수 있어 흥미롭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서관 관계자는 “평소 책을 통해서만 접할 수 있었던 작가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함께 나누면서 책을 좀 더 깊이 이해하고, 넓은 세상을 다채로운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민정 기자 opennews@open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