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영암군 공직자 재산공개 분석 #2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
| 2024년 03월 28일(목) 2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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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2024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 신고사항 자료가 공개됐다.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회 의원, 고위공무원 등의 재산공개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그 밖에 기초의회 의원과 공직유관단체장은 전라남도 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공개한다. 해당 자료들을 바탕으로 영암군 공직자들의 2024년 재산변동사항을 분석해 살펴봤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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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원 영암군의회 의원의 재산은 작년 대비 2546만원 증가한 6억8554만원이다.
강 의원이 보유한 토지는 공시지가 하락으로 2171만원 감소한 2억6431만원으로 나타났다. 본인과 배우자가 영암군과 강진군에 다수의 땅을 소유하고 있다.
건물은 9358만원으로 전년 대비 73만원 증가했다. 차남 소유 단독주택 공시지가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자동차 등 동산은 1만원 감소한 4555만원이다. 본인 소유 차량을 매도하고 차남이 이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소폭 줄었다.
예금은 4억1281만원 늘어 4억3035만원이 됐다. 본인과 차남 명의 예금과 보험금이 증가했다.
증권은 56만원 증가한 140만원으로 집계됐다. 차남 명의로 주식 매도와 매수가 이뤄졌다.
채무는 650만원 증가한 1억4967만원으로 나타났다. 본인과 배우자, 차남 명의 금융기관 대출 변동이 있었다.
가액 변동은 1092만원 감소했다. 토지 공시지가 하락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강찬원 의원은 장남에 대해 고지거부 사항을 기재했다. 독립생계를 유지하고 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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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천수 의원의 재산은 작년 대비 6303만원 감소한 6억6471만원이다.
고 의원이 보유한 토지는 공시지가 하락으로 1894만원 줄어든 3억5605만원으로 집계됐다. 본인 명의 토지 3필지와 모친 명의 토지 17필지가 포함됐다.
건물은 모친 소유 단독주택 공시지가 상승으로 100만원 늘어난 1억2603만원이다.
자동차와 건설기계 등 동산은 전년 대비 300만원 감소한 2287만원으로 나타났다. 배우자 소유 차량 2대의 감가상각이 반영됐다.
예금은 4111만원 감소한 3억118만원이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 예·적금 변동이 컸다.
채무는 98만원 증가한 1억4143만원으로 집계됐다. 본인과 배우자, 모친이 금융기관에서 일부 상환하고 대출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가액변동은 2094만원 하락했다. 영암군과 강진군에 있는 토지의 공시지가가 일제히 내려간 영향이 크다.
고천수 의원은 두 아들에 대해 고지거부 사항을 기재했다. 모두 독립생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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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화자 의원의 재산은 작년 대비 3312만원 감소한 4억2892만원이다.
고 의원이 보유한 토지는 공시지가 하락으로 871만원 줄어든 1억1490만원으로 나타났다. 영암군 삼호읍과 금정면에 답과 임야, 전 등이 있다.
건물은 배우자 소유 아파트를 1억6600만원에 매도하면서 9550만원 감소한 8410만원으로 집계됐다. 금정면 소재 단독주택은 배우자 명의로 남아있다.
자동차는 감가상각으로 554만원 줄어든 4327만원이다. 본인 명의로 3대를 보유하고 있다.
예금은 3828만원 증가한 2억1938만원으로 확인됐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 예·적금 변동이 컸다.
증권은 35만원 증가한 85만원이다. 배우자 명의로 일부 주식을 매도하고 새로 매입했다.
채무는 3800만원 감소한 3359만원으로 나타났다. 배우자 명의 사인간 채무를 모두 상환했다. 금융채무도 배우자 명의로 500만원이 늘었다.
가액 변동은 2176만원 하락했다. 토지 공시지가 하락과 아파트 매도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고화자 의원은 장남에 대해 고지거부 사항을 기재했다. 독립생계를 유지하고 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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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배 의원의 재산은 작년 대비 3억7638만원 감소한 14억7036만원이다.
박 의원이 보유한 토지는 공시지가 하락으로 2010만원 줄어든 2억9246만원으로 나타났다. 삼호읍과 영암읍 등에 임야와 전, 답 등을 보유하고 있다.
건물은 영암읍 소재 단독주택 공시지가 하락으로 200만원 줄어든 1억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자동차는 감가상각으로 306만원 줄어든 1274만원으로 확인됐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각 1대씩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예금은 1003만원 감소한 1억458만원이다. 증권은 1억8851만원 증가한 9억5733만원으로 나타났다. 본인과 장녀 명의로 활발한 매매가 이뤄졌음을 알 수 있다.
채무는 변동이 없는 177만원이다. 장녀 명의 금융채무가 고스란히 남아있다.
가액 변동은 2028만원 하락했다. 영암군 일대 토지 공시지가가 하락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박영배 의원은 장남과 차녀에 대해 고지거부 사항을 기재했다. 이들은 독립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차녀의 경우 5억3869만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신고했으나, 고지거부로 내역은 공개되지 않았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