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의회 16개 주요사업장 방문 ‘현장 점검’ 진행 상황 점검 및 개선책 마련 주문 결과보고서 28일 2차 본회의서 채택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2년 10월 28일(금) 11:52

▲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영암암벽등반경기장, 등대환경산업(주), (유)청록유니팜, 농업회사법인 조은산업(주)(퇴비공장)

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는 제294회 임시회 기간 중 3일에 걸쳐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군에서 추진 중인 사업 중 16개 사업을 선별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방문 1일차인 21일에는 달맞이공원 조성사업, 영암암벽등반경기장, 기찬묏길 조성사업(월출산 중심 둘레길 조성 포함), 월출산 명사탐방로 조성사업, 등대환경산업(주)(폐기물 처리장) 현장을, 2일차인 24일에는 서호면 RPC(벼 수확·수매 현장), 기찬자연휴양림 조성사업, 삼호읍 완충녹지(현대삼호중공업 앞), 삼호읍 어울림문화체육센터 건립공사, 삼호읍 물양장 현장을, 3일차인 25일는 마한문화역사공원, 사랑채 영농조합법인(액비 재활용 시설), (유)청록유니팜·농업회사법인 조은산업(주)(퇴비공장), 상대포역사공원, 군서면 모정리 저수지 주변정비사업, 그린환경자원센터 현대화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현장에서 의원들은 사업관계자로부터 진행 상황을 보고 받았으며, 추진 과정 등에 관해 질의했다. 또한 애로사항이나 주민 불편 등 현장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한편 각 사업장에 개선책 마련을 거듭 주문했다.

특히 방문 1일차인 21일에는 인공암벽등반장에 대해 노후화 심화로 시설물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된다는 점을 지적했으며, 인근 지역민들의 민원 다발 사업장인 등대환경산업(주)에 대해선 지속적인 점검을 통한 사업장 관리를 요구했다.

방문 2일차인 23일에는 기찬자연휴양림 조성사업에 대해 휴양림 조경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특색있는 경관 조성을 위해 내년도 본예산에 사업비 6억원 확보를 추진할 것을 언급했으며, 현대 삼호중공업 앞 완충녹지 시설에 대해선 완충녹지 해제 결정권자인 전라남도의 판단 및 방침을 받아 적극적인 해제를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방문 3일차인 25일에는 시종면 소재 폐기물재활용(퇴비화) 사업장인 (유)청록유니팜에 대해 폐기물처리시설 정기검사와 사용개시 등에 따른 지도점검을 철저히 해 사업장의 적정관리를 유도해달라고 했으며, 또 다른 사업장인 농업회사법인 조은산업(주)에 대해선 완벽한 악취저감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지도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사업장 방문 결과보고서는 2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채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