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유산 ‘한국의 갯벌’ 보전·관리 종합계획 착수 영암열린신문 opennews@openmedia.co.kr

2022년 06월 23일(목) 19:11

▲ 신안 갯벌

전라남도이 23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한국의 갯벌’에 대한 보전․관리 종합계획 수립 연구에 착수했다.

이는 전국 최대 규모 갯벌 보유 지역으로서 지속적 이용방안 마련과 새로운 미래가치 발굴을 위한 것이다.

세계자연유산 ‘한국의 갯벌’의 면적은 총 1284.11㎢다. 이 가운데 신안이 1100.86㎢로 전체의 85.5%를 차지하고 있고, 그 다음으로 보성․순천이 59.85㎢(4.6%), 충남 서천 68.09㎢(5.3%), 전북 고창 55.31㎢(4.3%) 순이다.

또한 국내 갯벌 면적은 총 2482㎢로, 이 중 전남이 1053.7㎢로 42.5%를 차지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세계자연유산 갯벌의 현명한 보전과 이용을 위한 지역 의견이 정부 정책으로 채택되도록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토대를 만들 것”이며 “전남이 갯벌의 보전부터 활용까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 순천 와온해변 갯벌의 빛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