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면 자율방재단, 재해위험요인 사전제거 작업 실시 영암열린신문 opennews@openmedia.co.kr

2022년 05월 31일(화) 23:42

금정면 자율방재단(단장 송성수)은 지난 30일 영농기 집중호우에 대비한 유수 소통에 지장을 주는 하천제방 내 잡목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면 자율방재단원 23명은 면민의 재산 보호 및 안전을 위해 정기적으로 수목 제거 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작업은 지난 2월 23일 주택가 재해 위험 노거수 제거 작업에 이어 두 번째 활동이다.

하천 내 물이 흐르는 구간에 자란 수목은 유수 흐름에 지장을 주며 특히 집중호우로 떠내려오는 부유물이 걸려 유속을 저하하고 수위를 상승시켜 인근 지역 침수의 요인이 돼 제거 작업이 꼭 필요하다.

송성수 단장은 “이번에 실시한 작업으로 하천 내에 자란 수목 45톤을 제거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앞으로도 재해 예방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안전한 금정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승일 면장은 “금정면의 재해 예방을 위해 봉사하는 자율방재단원들 덕분에 재해 없는 금정면 만들기에 큰 힘이 되고 있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면에서도 군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금정면 자율방재단은 평상시에도 안전 홍보 캠페인, 재해위험시설 예찰 활동, 재해 발생 시 피해복구 활동, 제설작업 등 안전한 금정면 건설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