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면, ‘안심벨’ 설치 위한 따뜻한 손길 전해져 영암열린신문 opennews@openmedia.co.kr

2022년 01월 14일(금) 10:23

영암군 금정면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자체적으로 독거노인의 위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한 ‘안심벨’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러한 안심벨 서비스를 위해 지난 연말 금정농협 200만원, 송성수 문체위원장 200만원, 정애란 이장단 총무 100만원, 이영주 전 면장 100만원 등을 포함해 6명이 총 900만원을 금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안심벨은 독거노인 가구에 생체인식 센서 박스 및 응급 호출 장비를 설치해 화재·가스누출·활동 여부 등의 정보를 전송하여 독거노인 가구의 위기 감지 및 고독사를 방지한다.

금정면 협의체 고재남 위원장은 “전체 면적의 약 70%가 울창한 산간지역으로 이루어져 있어 산속 깊은 곳에 홀로 떨어져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이 응급상황이 발생하였을 시 생명을 잃을 수 있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지리적 특성을 감안해 이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고승일 금정면장은 “따듯한 연말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고, 안심벨 사업을 위해 기탁하신 금액은 독거노인들의 고독사 방지를 위해 올 한해 소중히 쓰여질 것이라 매우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