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삼호, 영암 농특산물 4억7천만원 구매 협력사 직원 9,391명에 선물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
2025년 06월 25일(수) 20: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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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삼호가 5월 26일 협력사 임직원 9,391명에게 영암 농특산물 4억 7천만 원 상당을 선물로 제공했다고 영암군이 24일 발표했다.
군에 따르면 이는 작년 같은 시기 구매액 1억 1천만 원보다 3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구매 품목은 무항생 영암한돈세트, 친환경 영암쌀, 한우 등심·육포세트, 장어구이세트, 대봉 반건시 곶감 등이다.
HD현대삼호는 협력사 복지기금인 ‘HSHI 기금’으로 이번 구매를 진행했다. 이 기금은 협력사 임직원 장학금, 학자금, 명절 선물 등에 쓰이며, 2022년부터 영암군도 출연하고 있다.
회사는 4월 22일 협력사 상생 담당 부서와 지역경제 기여 방안을 논의한 뒤 기존 가정의달 선물을 영암 농산물로 바꾸기로 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HD현대삼호는 여름철에도 지역 농산물을 구매한다. 6월 2일 농협과 계약해 협력사 임직원 혹서기 간식용으로 수박 1,800통과 멜론 5,200통을 1억 2천만 원어치 사기로 했다.
납품은 6월 30일부터 8월 21일까지 매주 월요일 이뤄진다. 지금까지 아이스크림 등을 제공해오던 것을 농산물로 바꾼 것이다.
이에 따라 HD현대삼호의 올해 영암 농산물 구매액은 총 5억 9천만 원이 될 것으로 집계됐다.
영암군과 HD현대삼호는 작년 5월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