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청소년들, 대학생 멘토링 통해 진로 탐색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4년 08월 13일(화) 12:56

영암군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 23명이 8월 8일부터 10일까지 부여군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농어촌청소년 진로 드림캠프’에 참가했다. 이번 캠프는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이 주최한 행사로, 대학생 봉사자들의 멘토링을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했다.

3일간 진행된 캠프에서 영암 청소년들은 서울대학교 드림컨설턴트 멘토 대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7단계 꿈 찾기 조별 멘토링, 직업박람회, 인생곡선 그리기, 1:1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입시면접에 익숙하지 않은 청소년들을 위해 모의면접 시간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면접 노하우를 전수받고, 드림 스피치와 드림 스토밍 등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었다.

캠프에 참가한 김여진 학생은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구체적인 진학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는 조언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캠프를 통해 영암군의 청소년들은 대학생 멘토들과의 교류를 통해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졌으며, 향후 진로 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영암군청소년수련관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진로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