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건축공간연구원, 한옥문화 발전 맞손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4년 05월 23일(목) 17:00

영암군과 건축공간연구원이 한옥문화 발전과 공공건축물 품격 향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23일 영암군청에서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고유의 한옥 문화자원을 활용한 도시브랜딩 전략 수립과 공공건축물 건립 시 품격 제고에 상호 협력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대한민국 한옥 문화 비엔날레 개최와 연계한 한옥 문화자원 개발, 영암군 도시브랜딩을 위한 한옥 문화자원 활용 정책 지원, 공공건축 관련 정보교류와 자문, 한옥 등 건축자산 관리 협력, 유휴공간 재생과 활용 연구 등이 포함됐다.

건축공간연구원은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 건축과 도시공간 분야의 종합적 연구개발, 공공기관 지원, 한옥 진흥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영암군의 도시공간 조성과 한옥문화 발전에 전문적인 역량을 보탤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건축공간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공공건축, 한옥문화, 도시재생 등 영암군 도시공간 전반에 걸쳐 동반자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